[안양=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GC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안양에서 열린 DB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KGC 김상식 감독은 "일단 너무 기쁘다.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감사하다. 구단들도 이번에 지원을 많이 해 주셨다"고 했다.
그는 "초반에 사실 긴장이 많이 됐다. 시즌 초반 개막 4연승을 하면서 우승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중반 넘어가면서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충분히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전성현의 공백을 메우는 게 관건이었다. 비 시즌 슈터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모션 오펜스를 준비했는데, 게임을 거듭하면서 움직임이 맞아 떨어졌다. 선수들과 저가 자신감이 올라오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는 "팀워크가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대표팀 감독과 코치를 하면서 이젠 생각을 바꿔서 다그치기 보다는 칭찬과 격려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양희종 오세근, 그리고 코치들이 선수단을 잡아주면서 서로를 믿는 게 경기 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 시즌 체력 운동을 심할 정도로 많이 하고, 시즌 중에는 연습을 최소화시켰다. 이런 점들이 선수들이 알아서 훈련을 하는 분위기가 됐다"고 했다.
이날 마지막 50초를 남기고 양희종을 코트에 내세웠다. 그는 "무조건 우승의 주역을 코트에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빙이었을 때도 무조건 양희종을 넣었을 것이다. 저도 여기에서 은퇴를 했는데, 눈물이 조금씩 났었다"고 했다. 그는 "4강 직행을 한다. 연습 기간이 길다. 연습 경기를 해서 감을 유지하고, 팀 선수들끼지 연습 경기를 하는 등 좋은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통합우승을 해서 확실한 강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상대팀이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코치들과 상의해서 더 좋은 것을 찾아 보겠다"고 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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