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이턴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한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각), "우리 소식통은 데 제르비가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브라이턴에서 데 제르비의 지도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차기 사령탑 후보로 주시했지만, 잠재적인 후보에서 제외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대신 토트넘은 최근 바이에른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이 첫번째 옵션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올시즌 바이에른에서 단 3패를 기록하고도 최근 부진한 흐름으로 인해 경질됐다.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았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나겔스만을 엘리트 지도자로 여기고 있으며, (선임시)브라이턴에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데 제르비보다 더 저렴하다"고 보상금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해 9월 그레엄 포터 첼시 감독 후임으로 브라이턴을 맡았다. 브라이턴에서 지휘한 25경기에서 13승(승률 52%)을 따냈다. 브라이턴은 현재 4위 토트넘에 승점 7점 모자란 7위에 위치했다.
브라이턴은 이탈리아 출신 데 제르비 감독이 팀을 오랫동안 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풋볼 인사이더'는 전했다.
콘테 감독은 사우스햄턴과 3대3으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토트넘 구단의 비전과 선수들의 '이기적인' 태도를 지적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발언 직후 현지에선 토트넘이 이르면 3월 A매치 데이에 콘테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올시즌까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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