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마이스(MICE)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융·복합 국제회의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4월 14일)까지다.
국제회의산업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등 연관 산업에 끼치는 파급효과가 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문체부는 K-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공모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유·무형의 자원을 기반으로 K-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새로운 국제회의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관광진흥법' 상 국제회의기획업체 혹은 주사업자인 국제회의기획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지역마이스전담조직, 지방자치단체, 기타 각종 기업·기관 등을 결합한 형태)이다.
융·복합 국제회의 공모의 신청 요건으로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시행(2022. 12. 28.)을 통해 완화한 국제회의 기준(제2조제1호)을 적용해 3개국 이상 외국인 참가, 전체 참가자 100명 이상·외국인 50명 이상, 개최 기간 2일 이상이면 된다. 다만 향후 한국을 대표할 국제회의 발굴·육성의 취지를 감안해 전체 참가자는 2000명 이상의 규모를 권장한다.
융·복합 국제회의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3개년간 최대 6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사업자 혹은 컨소시엄에서 부담하는 자부담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차등해 매칭할 것을 조건으로 하여 융·복합 국제회의가 단계적으로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금은 국제회의 기획을 위한 전략 수립·컨설팅, 행사 개최, 홍보·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국제회의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자문과 컨설팅,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 현지 네트워킹, 한국 관광 홍보부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신(新)국제회의 모델로 적합한 융·복합 국제회의를 선정, 3개년간 체계적으로 지원해 K-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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