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홀로된 사돈이 같이 사는 '합숙 스타일'의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다. 아버지, 누나, 장모, 처제까지, 총 8인이다.
3월 2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1회에서는 하승진, 김화영이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최장신 농구선수 출신인 하승진은 이날 "경기할 때 친구가 1명을 데리고 온다고 했는데 데리고 온 친구가 이 친구(김화영)였다. 영화 보면 첫눈에 하트가 나가는 것 있지 않냐. '저 여자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고 운명적인 만남을 떠올렸다.
연애 1년 6개월만에 결혼을 한 김화영은 "재밌고 전화 목소리가 좋더라. 말이 통하고 이런 게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승진 패밀리는 누나 하은주, 아버지, 처제, 장모님 등이 모두 함께 사는 독특한 구성원을 소개했다.
"남들이 보면 어색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라고 말한 하승진은 "아내가 '아버지 혼자 계시니까 같이 살자'고 말해줬다"며 "고마웠다"고 먼저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 육아 문제로 처가 식구들과 살림을 합하게 된 것. 하승진은 "아내와 내가 둘 다 일을 하다 보니 아이를 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장모님이 함께하게 됐고, 처제도 출퇴근이 힘들어서 (집에 들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하승진의 처제는 "형부가 갑자기 군대를 가게 되면서 내가 몸종으로 들어왔다. 정확히 기억한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하승진은 결혼하고 10일 있다고 바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또 하승진의 누나는 "동생과 내가 운동을 하다 보니 다 같이 합숙하듯 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승진의 아내와 아이들, 누나 하은주, 아버지, 처제, 장모님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조합의 베트남 다낭 여행기가 펼쳐지면서 이후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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