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하지 않아! 공정한 스포츠 세상을 위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28일 2023년 제1차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도핑방지 관련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KADA는 내달 14일 오후 2시 전남 무안 남악 스카이컨벤션에서 2023년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도핑방지의 날을 맞아 올해 하반기 전국체전이 열리는 목포를 찾아, 공정한 대회 개최와 생활속 스포츠 가치 확산 홍보를 목표 삼았다.이영희 KADA 위원장,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 전라남도 부지사,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생순' 레전드 홍정호 KADA 이사, 여자체조 국가대표 출신 도핑전문가 김나라,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등이 토크쇼에 패널로 나서 선수로서 직접 겪은 도핑 사례와 도핑 예방교육의 중요성, 개선 방향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예정이다.
KADA는 간담회를 통해 2023년 도핑방지 교육계획도 소개했다. 선수들이 금지악물, 검사 절차 등 단편적 지식이 아닌 스포츠 정신에 따른 올바른 가치를 조기함양해 스스로 윤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형 가치기반 도핑방지 교육, 국가대표 꿈나무 등 더 많은 선수와 지도자를 만나고, 비장애인 우수선수뿐 아니라 장애인선수, 교육신청이 저조한 실업팀, 전문선수 육성 지정 스포츠클럽 등에 교육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또 '교육비전 2030'에 맞춰 새 교육과정에 따른 교안 및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전문 강사 교육및 역량 강화, 도핑방지 세미나 등을 통해 적극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5~6월엔 WADA TUE(치료목적 사용면책, 선수가 질병 치료, 부상 회복을 위해 부득이 금지약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심사후 사전승인하는 제도) 심포지움 및 국제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5월 30~31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펼쳐지는 WADA NADO 자분단 회의 및 KADA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에는 노르웨이, 뉴질랜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국가도핑방지기구 대표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WADA TUE 심포지움에는 위톨드 반카 WADA 회장과 IOC, 국제경기연맹 TUE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 선수 치료권리 보장을 위한 TUE 적용에 대한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6월 2일에는 WADA, KADA와 부경대가 MOU를 체결한다. 2025년 WADA 총회 개최지인 부산 소재 부경대와 연계, 도핑방지의 학문적 저변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강의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6월 5일에는 WADA, KADA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 및 도핑예방 교육, 홍보 활성화 를 위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KADA는 지난 1월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약사제도를 시행한다. 비의도적인 금지약물 사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 대상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 1~12월 국내 약사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후 자격인증 시험 응시 및 합격자에 한해 스포츠 약사 인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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