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예상했다. 아스널이 승점 8점을 앞서고 있지만 루니의 선택은 달랐다.
영국 언론 '미러'가 31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루니는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니는 현역 시절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5회나 경험했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막바지에 왔다. 각 팀이 10경기 정도를 남겼다.
아스널은 28경기 22승 3무 3패 승점 69점으로 단독 선두다. 맨시티는 27경기 19승 4무 4패 승점 61점으로 2위다.
'승점 6점짜리' 매치가 될 두 팀의 맞대결을 1경기 남았다. 지난 2월 16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아스널 홈)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는 맨시티가 3대1로 이겼다.
맨시티가 유리하다. 2차전은 맨시티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이다. 4월 27일 격돌한다. 5~6경기 정도 남은 시점이기 때문에 우승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루니는 "확실히 시즌 7~8경기가 남으면 압박감이 시작된다. 아스널이 오랫동안 이런 위치에 있지 않았다. 흥미롭다. 그에 따른 부담감이 클 수 있다. 그들이 시즌 내내 해왔던 것들을 유지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19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린다. 아스널은 근 20년 동안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다. '4스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4위권에서 전전했다. 최상위권 박빙의 우승 다툼 경험이 없다. 반면 맨시티는 지난 5시즌 중 4번이나 타이틀을 가져갔다. 승점 1점도 놓쳐선 안 되는 긴장감 속에서 뛰는 것이 맨시티는 익숙하다.
루니는 "맨시티가 결국 거기에(1위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험이 매우 많다. 맨시티가 우승할 것 같다. 맨유는 사실상 멀어졌다. 개인적으로 바람을 묻는다면 아스널이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맨시티가 이길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는 1일 재개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는 리버풀, 아스널은 리즈를 상대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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