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돈이든, 기간이든 메시 뜻대로!'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5)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급기야 현재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은 메시와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조건의 한계를 없앴다. 이른바 '백지수표'를 제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연봉과 계약 기간 모두 메시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는 내용이다.
해외 축구매체 풋볼에스파냐는 1일(한국시각) 'PSG는 메시에게 제시할 무제한 조건의 재계약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PSG의 계약은 올 6월에 만료된다. 이때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메시는 PSG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물론 PSG 구단에게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애초 메시와 계약할 때 넣었던 조건이다. 하지만 이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만큼 메시의 주가가 높다.
무엇보다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강력한 러브콜을 보낼 전망이다. 올해 초부터 라파 유스테 바르셀로나 부회장이 메시 측과 재입단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메시도 캄노우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몸값이 관건이다. 또 데이비드 베컴이 이끌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 인터 마이애미도 메시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는 더 강력한 카드로 메시의 마음을 잡으려 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PSG는 다가오는 메시 측과의 협상에서 원하는 조건을 전부 들어줄 수 있는 백지수표를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연봉과 계약 조건 모두 메시가 원하는 대로 맞춰서 무조건 메시를 잡겠다는 의지를 백지 수표에 담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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