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간의 앙금은 여전하다.
영국 데일리 스타지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에게 고맙지만 괜찮다(thanks but no thanks)는 메시지를 보냈다. 레비 회장은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의 뒤를 이을 다른 옵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갈등은 4년 전 시작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81~2019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려놨다. 아깝게 패하긴 했지만, 토트넘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듬해 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대대적 투자로 선수단의 스쿼드를 높여야 한다고 했지만, 당시 레비 회장은 이같은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후폭풍이 왔다.
성적 부진은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지 않았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로 차기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 유력한 후보로 포체티노 감독이 거론된다. 누구보다 토트넘을 잘 아는 인물이고, 유능하다. 토트넘 팬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최근 경질된 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나겔스만, 번리 빈센트 콩파니, 브랜트포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 또, 페예노르트 사령탑인 아르네 슬롯도 차기 사령탑 명단에 포함시켰다.
데일리 스타지는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의 변하지 않은 절망적 상황에 실망스러워하고 있다'고 했다. 차기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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