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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가 공룡이 된 박세혁을 만난다.
정확히 4년 전인 2019년 4월 5일에는 정반대의 장면이 펼쳐졌었다.
NC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선 양의지를 두산의 박세혁이 반갑게 맞았다.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NC의 3연전, 훈련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선 박세혁은 맨 먼저 김주찬 코치에게 달려가 깍듯이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옛 동료들을 만났다,
친정팀을 찾은 박건우도 새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고토 코치와 로하스를 찾아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를 건넸다.
박세혁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시즌 동안 양의지의 백업으로 1군에 안착했고. 양의지가 NC로 떠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두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개인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2022년 11월 22일 4+2년 최대 152억 원의 대형 계약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이틀 뒤에는 첫 FA가 된 박세혁을 NC가 4년 최대 46억 원에 영입했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양의지와 박세혁이 대결을 펼친다.
입단 후 줄곧 두산에서만 뛰었던 박세혁이 친정팀을 처음으로 상대하고, 고향에 돌아온 양의지는 지난해까지 자신이 몸담았던 팀과 겨룬다.
이제 두 경기를 가졌지만, 박세혁과 양의지의 방망이 대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양의지는 2경기에서 타율 0.375(8타수 3안타)를 쳤고, 박세혁도 개막 2연전에서 타율 0.375(8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친정팀을 만난 박세혁과 공룡들을 만난 양의지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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