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위르겐 클롭을 새 감독 후보로 지목한 레알.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명장' 클롭 감독을 올 여름 영입 목표로 지목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리버풀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수년 간 클롭 감독의 지휘 아래 유럽 최고의 강팀으로 군림했던 리버풀. 선수들의 줄부상과 영입 실패 등이 이어지며 이번 시즌 리그 8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우승은 커녕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죽했으면 최근 감독들의 경질 사태가 이어지는 걸 지켜본 클롭 감독이, 자신도 과거 영광이 아니었다면 이미 경질을 당했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 레알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현지 매체 '르텐스포르트'는 클롭 감독이 레알 새 감독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와 이별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미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게 리그 우승을 내준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을 떠나도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건과 연결이 돼있어 여유가 넘친다. 레알이 새 감독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이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이 확정될 경우 클롭 감독이 레알의 1순위 타깃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3번째 결합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클롭 감독만 레알행에 관심이 있다면 레알이 다른 대안은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한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해놓은 상태다. 최근 자신에 대한 경질설에 제기되자, 그건 구단이 하는 일이라며 자신은 경질이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맞받아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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