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페인 텔레보지는 7일(한국시각) '조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첼시 고위수뇌부와 차기 사령탑 영입에 관해 접촉했다. 전화를 받았고, 긴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첼시는 현재 프랜크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다.
단, 한시적이다.
첼시는 이미 적어도 두 명의 감독 후보와 접촉하고 있다. 누노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현재 스쿼드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가장 적합하다.
그는 2021년 AS 로마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하지만 재계약 논의가 없다. 무리뉴 감독도 AS 로마의 소극적 투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별이 유력하다.
그는 세계적 명장이다. 첼시와는 인연이 깊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사령탑을 역임했고,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3년부터 3년 간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세번째 지휘봉을 잡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의 이력은 설명이 필요없다. 체육교사, 통역관을 거쳐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자신의 진가를 매 순간 증명했다.
감독 최초로 유럽 4개국 4개리그(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타이틀을 획득했고,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때때로 확고한 자신만의 축구관에 비판도 있었지만, 스쿼드의 위력을 확대하고, 전력을 극대화하는 그의 지도력은 대부분 성공을 거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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