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매체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의 토트넘전 '골 취소'에 관한 팬 반응을 실었다.
일본 OTT 서비스 '아베마'는 8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에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브라이턴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전반 17분 장면을 이렇게 짚었다.
"미토마 가오루 환상의 골. 비록 핸드볼 반칙 판정이 내려졌지만, 그의 테크닉을 발휘했다."
미토마는 전반 10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브라이턴이 0-1 끌려가던 16분 동점골을 갈랐다. 팀 동료의 수비 뒷공간 패스를 트래핑 후 논스톱 오른발 발리로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은 볼 터치 과정에서 공이 미토마의 팔에 맞았다고 판단, 득점 무효처리했다.
'아베마'의 해당 트위터에는 팬들의 '분노 댓글'이 줄지었다. 팬들은 "이것은 오프사이드도 아니고, 핸드볼도 아니다", "부끄러운 판정이다", "너무 엄격하잖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영국 일간 '더선'도 "(크리스티안)로메로가 미토마를 밀었다. 또한, 공이 팔이 아닌 가슴에 닿았다", "골이 아니라면 페널티가 주어져야 한다", "미토마의 골은 도둑맞았다"는 팬의 반응을 전했다.
브라이턴은 미토마의 득점이 취소된 이후인 전반 34분 루이스 덩크의 헤더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 양팀 감독이 동시에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후반 34분 해리 케인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대2로 패했다.
미토마는 결과적으로 이날 개인통산 EPL 100호골을 쏜 손흥민과 '한일 대결'에서 판정패했다. 둘은 올시즌 나란히 7골을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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