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최강 뒷문' 완전체 결성이 다가오고 있다.
KIA 타이거즈 장현식(28)은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했다. 재활 중인 그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면서 몸 상태를 올려갔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에 경기에 나온 그는 1⅓이닝 3안타 1실점을 했다. 최고 구속은 145㎞가 나왔다.
두 번째 등판에서 구속은 더 올라갔고, 내용은 더 좋아졌다.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최고 146㎞의 공을 던지면서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이닝을 막는데 총 13개의 공을 던졌다. 평균 구속도 종전 138㎞에서 144㎞까지 올랐다. 직구와 포크를 함께 점검하면서 본격적인 실전 감각을 올렸다.
1군 콜업도 손색없을 구속과 내용이지만, 김종국 KIA 감독은 당분간은 신중하게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게속 나오면서 준비하고 있다. (장)현식이가 이틀에 한 번씩 던지고 있는데 큰 통증이나 그런 게 없다고 하더라. 조금 더 많이 던진 뒤 상황을 보고 통증이 없으면 콜업하려고 한다. 조금 더 던져야 한다 연투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이 신중한 이유는 부상 부위 통증 재발에 대한 걱정. 김 감독은 "1군에서 통증이 생기면 재활을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A로서는 장현식의 복귀가 필요하다. 'JJJ'로 불렸던 필승조의 출발이 만족스러운 만큼이 아니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시즌 초반이지만, 2경기 출장에서 모두 홈런을 맞았다. 전상현은 3경기 연속 평균자책점이 0점이지만, 지난 9일 두산전에서는 3타자를 상대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현재 나성범과 김도영 등 주축 타자가 빠져서 화력이 약화된 만큼 투수진의 버티기가 필요하다.
장현식은 지난 2021년 34홀드, 2022년 19홀드를 올리면서 KIA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한 만큼, 허리를 단단하게 해줄 전망이다.
김 감독은 4월 내 복귀로 바라봤다. 김 감독은 "손승락 퓨처스 감독이 투수 출신이니 세밀하게 해야할 거 같다. 연투도 보고 개수도 보려고 한다. 4월말 쯤 콜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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