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스무 살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박희진이 출연해 '남편과 아이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안타까운 상황을 털어놓는다.
12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3' 13회에는 대학교 합격증을 받은 직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박희진의 사연이 담긴다.
이날 박희진은 스튜디오에 등장하기 전, 재연드라마를 통해 둘째를 임신한 직후 남편과 극한 갈등에 부딪혀 '남편과 아이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을 고백한다. 이후 박희진은 두 아이를 하루 종일 홀로 돌보는 일상을 공개하는데, 이에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출연진들은 "남편은 대체 어디 있는 거야?"라며 걱정을 한다.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는 푸념과 함께 남편의 존재가 미궁에 빠진 가운데, 박희진은 더욱 난감한 상황에 부딪힌다.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친구를 위해 음식을 배달시켰지만, 카드 한도 초과로 인해 1만2천 원의 배달 음식비가 없어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것. 더욱이 "한도 초과가 되는 일이 자주 있다"는 박희진의 고백에, 박미선과 하하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어떡하냐"며 안타까워한다. 이날의 게스트인 방송인 이정민 또한 "상황이 심각하네요"라며 우려를 표한다.
제작진은 "박희진이 아이들과 함께 간 키즈카페에서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공'하지만, 빠듯한 가계 상황으로 인해 공부와 취업의 꿈을 접어야 하는 위기에 놓인다. 과연 이들 가족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현실적인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박희진이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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