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 골키퍼 데려가려면 4000만유로 내라!
브렌트포드가 주전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몸값으로 4000만유로(약 575억원)를 책정했다고 한다. 라야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라야는 내년 여름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연장 계약을 체결할 마음이 없다. 라야는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라야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블랙번 로버스에서 7년을 뛰었다. 이후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2021년 구단이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브렌트포드의 활약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뽑혔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토트넘과 맨유가 라야를 주시하고 있다. 첼시도 연관이 있다. 모두 주전 골키퍼 교체를 생각하는 팀들이다. 여기에 프리메라리가 팀들까지 가세했다는 소식이다.
브렌트포드는 헐값에 라야를 팔기 원하지 않는다. 현지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브렌트포드가 4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토트넘과 맨유에게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토트넘은 캡틴이자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와 계약이 한 시즌 더 남아있지만, 그의 급격한 기량 쇠퇴와 큰 부상 등으로 인해 당장 새 주전 골키퍼를 찾아야 하는 처지다.
맨유 역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가 올 여름 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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