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피르미누를 노리늘 레알.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베테랑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올 여름 영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레알은 이번 시즌 암울하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리그는 이미 망했다. 1위 FC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진 가운데,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추격도 승점 2점 차이로 받고 있다.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레알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한다.
그런 가운데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올 여름 대형 선수 영입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리엄, 파리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등을 영입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35세가 된 카림 벤제마를 서포트해줄 노련한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레알은 리버풀의 피르미누를 새 영입 후보로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8년을 뛰며 전성기를 보낸 피르미누는 올 여름 계약 만료 후 연장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피르미누는 더 이상 리버풀에서 안정적인 주전이 아니지만, 이번 시즌 11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은 잃지 않았다.
이 매체는 레알이 최고 레벨에서 증명되지 않은 선수에게 큰 돈을 지불할 마음이 없다고 주장했다. 루카 요비치가 좋은 예다. 5200만파운드를 투자했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51경기 3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반대로 피르미누는 모든 대회 359경기를 뛰며 109골 79도움을 기록한 리버풀의 간판스타였다. 아직은 지금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레알의 판단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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