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의 부상 공백이 적지 않다. 19세 특급유망주 김민석에겐 출전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전날 황성빈은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진 결과 왼손 검지 미세골절로 진단돼 당분간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황성빈 대신 이날 투수 윤명준이 1군으로 콜업됐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황성빈의 결장기간은 2~4주 정도"라며 속상해했다. 황성빈은 올시즌 타율 4할3푼8리(16타수 7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던 중이었다.
서튼 감독은 "야구장에 들어간 순간 언제든지 이제 부상이라는 위험 요소를 갖게 된다. 감독으로선 선수들이 공격적인 장점을 잘 살리는 야구를 하길 바란다. 부상은 선수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했다.
황성빈의 자리를 윤명준이 메우는 이유로는 "타자들의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반면 마운드에는 보강이 필요하다. 윤명준은 어제 2군에서 2이닝 투구를 했다. 제구가 좋고,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성빈의 빈 자리에는 김민석이 기용됐다. 김민석은 1군에서 중견수로만 기용되고 있다. 올시즌 시범경기부터는 내야 수비연습은 거의 하지 않았다.
롯데는 이날 안권수 김민석 렉스 전준우 안치홍 고승민 한동희 유강남 노진혁 타순으로 경기에 임한다. 서튼 감독은 "노진혁은 장타도 쳐줄 수 있고, 타선의 중간다리 역할도 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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