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캡틴이자 토트넘 핫스퍼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동료 손흥민을 극찬했다. 케인은 팬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손흥민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고 자랑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각) '케인은 팬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손흥민이 하는 일을 공개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서로 존경한다. 토트넘에서 이룩한 서로의 업적에 대해 자부심도 가득하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위업을 달성했다. 케인은 손흥민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무대 뒤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했다.
케인은 "손흥민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다. 골을 넣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는 손흥민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를 알고 지냈다. 나는 그의 모든 골을 지켜봤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케인은 손흥민이 경기장 밖에서도 존재감이 엄청나다고 높이 평가했다.
케인은 "나는 손흥민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 손흥민은 무대 뒤에서 정말 열심히 일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는 훈련장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준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모두가 힘을 낼 수 있게 해준다"라며 든든한 마음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항상 웃는 표정을 지어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선수단 공기를 밝게 정화하는 기능도 갖춘 모양이다.
케인은 "손흥민의 마무리는 정말 특별하다. 경기장에서 그가 압박하는 방식이나 공을 가지고 달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다. 운이 좋게도 그와 함께 뛸 수 있었다. 우리 둘 다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콤비네이션으로 꼽힌다. 둘이 합작한 골은 45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신기록이며 아직 진행중이다.
다만 둘이 함께 뛰는 모습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우승이 가능한 클럽들이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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