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 패배. 악재가 겹쳤다. 김민재는 경고로 2차전 결장까지 확정됐다.
단, 김민재는 자존심을 지켰다.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경기력만큼은 준수했다. 경기 후 현지 매체들이 매기는 평점에서 나타난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1차전서 0대1로 패했다.
에이스 스트라이커 빅토르 오시멘이 결장한 가운데, 핵심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가 후반 퇴장을 당하는 악재도 발생했다. 단, AC 밀란의 공격을 나폴리 4백은 잘 제어했다.
이스마엘 베나세르에게 결승골을 내주긴 했지만, 나폴리의 수비는 여전히 탄탄했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각) 나폴리와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8강 평점을 매겼다. 김민재는 7.56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양팀 통틀어 네번째로 높은 평점이고, 승리팀 AC 밀란 선수 중 김민재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없었다.
이날 최고의 맹활약을 펼친 선수는 나폴리 최전방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8.02점)이었다. 지엘린스키가 7.74점, 로자노가 7.60점을 기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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