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털털한 입담을 자랑했다.
14일 웹예능 할명수 측은 '어떻게 블랙핑크 지수가 여자 박명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오랜만에 지수를 보며 "내 라디오에 프로그램에 나온 적 있다. 그때도 지금도 아이같다. 너무 예쁘다"라며 반가워했다. 지수는 "그때 즐겁게 다녀온 것 같다. 거짓말을 안 하실 것 같아 보였는데 좋은 말만 해주셨다"라고 떠올렸다. 박명수는 "그때 제니가 명품 모자를 쓰고 있어서 '나 줄래?'라고 했더니 '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서로가 진실된 시간이었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지수는 "오늘 콘셉트가 피크닉이라고 들었다"라며 박명수에게 직접 만든 컵케이크를 선물했다. 박명수는 "로컬 스타와 월드 스타는 다르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7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왔다. 멤버들 각자 한 명씩 솔로 앨범을 내는 분위기였고 제가 마지막 주자였다. 그동안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어렵다고 느낀 부분을 전수해 줘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뮤직비디오에 역대급 제작비가 쓰였다는 말이 나오자 "그냥 이거 좀 쿨하게 해주지. 이걸 또 뭐 이렇게 기사로 내나 싶었다"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수와 박명수는 교집합이 있었다. MBTI가 ISTP로 성향이 비슷한 것. 박명수가 "혼자 있는 거 좋아하냐"고 묻자 지수는 "저는 혼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해 박명수를 폭소하게 했다. 또 "친구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완전 필요 없다"고 밝혔다. 지수는 "소파에 누워있다가 너무 누웠다 싶으면 침대에 가서 눕는다"며 혼자만의 시간에 다시금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가 지수에게 "기본적으로 영어는 잘하지 않나"라고 묻자 "아니다. 그냥 말을 잘 안 한다. 기본적인 건 알아듣지만 굳이 나서지 않는다. 왜냐하면 (영어를 잘하는) 훌륭한 멤버들이 있기 때문이다. 음식점에 가서도 번역기 돌려서 주문한다. 영어는 항상 제자리걸음이다"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공항패션에 대한 비밀도 공개했다. 박명수가 "나는 꽂지도 않은 헤드폰을 그냥 쓰고 나간 적 있다"며 헤드셋이 단지 멋내기용이었다고 떠올리자, 지수는 "저도 그렇다. 저도 헤드셋을 끼는데 아무 소리가 안 난다. (사람들의 말 소리가) 다 들린다. 팬들이 물어보면 대답도 했다"고 밝혔다. 또 지수는 "요즘에는 5분 만에 준비하고 나간다. 마스크랑 모자를 쓰면 눈만 보인다. 선크림도 안 바르고 간다"며 최근 변화된 공항 스케줄 루틴도 소개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31일 첫 솔로앨범 'ME'를 발표했다. 'ME'의 예약 판매량이 130만 장을 기록하면서 지수는 여성 케이팝 가수 최초로 선주문 밀리언셀러가 됐다. 타이틀곡 '꽃'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최신 차트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뜨꺼운 반응을 얻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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