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감독대행이 포지션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출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최근 인터뷰에 응답했다.
스텔리니 대행은 14일(한국시각), 본머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손흥민의 능력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그는 "손흥민이 지난 경기처럼 잘 뛸 수 있는 공간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전임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 측면 공격수로 포진했지만, 윙백의 오버래핑을 극대화하는 전략 때문에 사실상 미드필더처럼 뛰었다.
지난시즌 23골을 넣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상을 수상한 손흥민은 달라진 포지션, 떨어진 폼 등의 원인으로 올시즌 30라운드 현재 7골에 그치고 있다.
스텔리니 대행은 지난 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손흥민을 전방 배치했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개인통산 100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경기 후 한 인터뷰에서 "내가 그 위치에 있다면 득점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난시즌 이 위치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스텔리니 대행은 손흥민의 능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찾을 거라면서 "(손흥민의 포지션은)상대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케인, 윙백, 클루세프스키, 단주마 등 모든 선수가 찬스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선수들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능력을)극대화시켜야 한다. 브라이턴을 상대로 손흥민이 보여준 것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5일 밤 11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3위 뉴캐슬, 4위 맨유(이상 56점)과는 3점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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