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6%→25%→15%→18%→8%'.
지난 한 달여간 토트넘의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 추이다.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이 자체 알고리즘으로 산정한 올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4위권 이내 진입 확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의 연이은 활약도 순위 예측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EPL 3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이자 2경기 연속골에도 불구하고 2대3 역전패하며 UCL 진출 가능성이 18%에서 8%까지 10% 추락했다. 최종 예측순위도 경기 전 5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파이브서티에잇'은 토트넘이 최종승점 62점에 그치며 브라이턴(64점), 리버풀(62점)에도 밀려 7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고 봤다. UCL은 커녕 유로파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위치다.
시즌을 5위로 마칠 가능성도 16%에 그친다.
현재 순위론 토트넘(53점)이 5위를 기록 중이고, 애스턴빌라(50점), 브라이턴(49점), 리버풀(44점)이 6~8위를 형성하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남은 7경기에서 승점 9점 획득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에서 1승2무1패, 승점 5점 획득에 그쳤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에 출연, "오늘 토트넘은 톱4에 들어갈만한 모습을 보여줬나?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해리 케인 외에는 간절한 필승 의지를 보이는 선수가 없다며 비판했다.
3위 뉴캐슬은 이날 애스턴빌라 원정에서 0대3 패했다. 4위 맨유는 주전 센터백 듀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을 부상으로 잃으며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경쟁자인 토트넘이 '알아서' 흔들려준 덕에 무난히 다음시즌 UCL 무대를 누빌 거란 관측이다. 현지시각 15일 현재 맨유가 UCL에 진출할 확률이 82%, 뉴캐슬이 76%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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