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태연은 트와이스 나연, 뉴진스 혜인과 함께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5월호 커버 촬영에 임했다. 루이비통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세 사람은 레드 화이트 그린 등 각자의 메인 컬러를 정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태연은 '어떤 선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는 동료거든요.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배라고 해서 특별히 어렵게 대할 필요도 없고 서로에게 리스펙트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아요. 당연히 한 분야에서 쌓은 내공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저 경험이 좀 더 많은 사람일 뿐이죠. 후배들에게 친구 같은 동료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태연은 앞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정강이 모함을 당해 웃음을 안겼던 바 있다. 신동엽과 샤이니 키가 "아까 오마이걸이 화장실 앞에서 태연한테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 태연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정강이를 차고 있었다", "(아이브) 리즈 양말 안에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등의 모함을 한 것. 그러나 태연은 실제로는 전혀 권위적이지 않은 오픈 마인드를 보여주며 K팝 2세대 대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외에 나연은 트와이스 재계약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내가 사는 집이 더 따뜻해진 느낌이에요. 멤버들끼리 더 똘똘 뭉치고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가니 더 안정적이죠. 개인적으로는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게 뭘까 고민했고, 트와이스와 나연으로서 하고 싶은 것을 잘 맞춰 나가는 거였죠. 지금 무척 만족스러워요"라고 말했다.
혜인은 "멤버들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눠요. 많은 시간 붙어 있기도 하고 상황도 비슷하니까 무슨 일이 있을 때 멤버들한테 얘기하면 공감을 충분히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모두 순둥순둥 다감한 사람들인데 저마다의 방식으로 공감을 해주는게 좋아요. 다니엘 언니 같은 경우는 제 말에 공감하고 있다는 걸 적극적으로 표현해 줘요. 해린이 언니는 제가 약간 슬프거나 다운돼 보이면 알아차리고 먼저 다가와서 괜찮냐고 물어봐 줘요. 하니 언니는 너무너무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민지 언니는 친언니처럼 챙겨줘요. 제 기준에서 정말 어른스러운 성격이에요. 이성적이지만 따뜻하고, 현실적으로 제가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해줘요"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이 비통은 오는 29일, 2023 프리-폴 컬렉션 쇼를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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