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차기 사령탑 유력후보로 거론된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첼시 구단주의 결정에 낙담했다고 한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는 16일, 엔리케 감독이 첼시 감독 면접까지 진행한 상황에서 임시감독을 선임한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결정에 실망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지난달 경질된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 후임 후보로 지목되어 런던에서 첼시 수뇌부와 면접을 진행했다. 그는 바로 협상을 체결해 레알마드리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부터 이끌길 바랐다. 그 정도로 첼시행에 대한 열망이 컸다.
하지만 레알전을 지휘한 건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었다. 보엘리 구단주가 잔여시즌 팀의 지휘봉을 맡길 인물로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 램파드를 택한 것이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1월 에버턴을 떠나 무직 상태였다.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3전 전패를 거두며 감독 교체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에 0대2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리그에선 울버햄턴과 브라이턴에 연패하며 11위에 머물렀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 타임스'는 첼시가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뮌헨 감독과 면접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엘리 구단주는 일단 램파드 체제로 급한 불을 끈 뒤 향후 첼시의 미래를 맡길 적임자를 찾겠단 계획이다. 후벤 아모림 스포르팅CP 감독도 후보로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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