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송가인이 어머니 송순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가인, 송순단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미스트롯'에 나가게 된 계기에 대해 "무명 생활을 오래 하고 있었는데, '미스트롯' 작가님께서 연락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가인은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는 엄마한테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엄마가 '나가라. 꼭 나가라. 나가면 너 대박난다'고 하셨다. 그래서 지원을 하고 출연을 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 씨는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딸을 낳고 돌지나서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 너무 아팠다. 아파서 밥도 못할 정도고 일어나서 물도 못 먹을 정도로 아팠다.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점을 해보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송순단은 "신병이 낫다는 거다.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갔다. 45살에. 어머니에게 대물림 당한거다. 내가 안하면 딸이 대물림을 받는다더라. 그래서 신을 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어머니의 직업에 대해 "제가 봐온 엄마 직업은 정말 나쁠 게 하나도 없다. 돌아가신 분들 좋은 곳 가라고 잘 빌어주는 일인데 왜 나쁜 걸까. 어렸을 때부터 단 한 번도 부끄러워해본 적이 없다. 어딜 가면 항상 '우리 엄마는 문화재야'라고 자랑했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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