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상 선수가 많은 KT 위즈. 마침내 희소식이 들려왔다. 잠수함 선발 투수 엄상백의 1군 복귀가 확정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18일 수원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엄상백이 내일(19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KT는 18일부터 홈 수원 구장에서 SSG와 3연전을 펼친다. 엄상백은 3연전 중 두번째날인 19일 나선다.
엄상백은 지난 4일 수원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후 4회에 돌연 교체됐다. 팔꿈치 부위 통증 때문이었다. 투구수는 65개였지만,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후 4월 5일부터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엄상백은 다행히 팔꿈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면서 보름만에 1군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또다른 선발 기둥인 소형준의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소형준은 지난 2일 수원 LG 트윈스전 등판을 마친 후 오른쪽 전완근 부상을 입었다. 이강철 감독은 "캐치볼은 하고 있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소형준이 다시 투구에 돌입해야 구체적인 1군 복귀 시점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돌아와야 할 부상 선수들이 많다. 배정대와 황재균, 주 권, 김민수 등 주요 야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져있는 상황이다. 일단 엄상백의 복귀로 선발 로테이션은 숨통이 조금 트였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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