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을 물색중인 토트넘 구단이 첼시가 눈독 들였던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대표팀 감독을 만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수뇌부가 다음주 엔리케와 미팅을 갖고 토트넘 이적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고 첼시와의 계약이 얼마나 진척됐는지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했고, 스페인감독에서 물러난 후 공백기를 가져온엔리케 감독은 첼시가 클럽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시즌말까지 임시 감독으로 임명하기 직전인 이달 초 첼시 구단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령탑 영입 타깃이 계속 겹치는 모양새다. 줄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역시 첼시와 토트넘의 공동 타깃이었고, 두 클럽 모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새 시즌 어떤 감독을 영입할지는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다. 콘테 감독은 사우스햄턴과 3대3으로 비긴 후 선수들의 멘탈과 잘못된 습관, 대니얼 레비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뼈 있는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후 A매치 휴식기 중 전격 경질됐고 그의 수석코치였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시즌 종료까지 감독대행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극장골을 내주며 에버턴에 1대1로 비기고, 본머스 2대3으로 패하며 챙겨야할 승점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맨유, 뉴캐슬에 밀리며 톱4 희망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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