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상 병동에 부상자가 한명 더 추가됐다. 맹타를 휘두르는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한다.
KT 위즈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그런데 경기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알포드의 결장 소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알포드가 어제 경기 도중 병살타때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종아리쪽에 통증이 생겼다. 일단 오늘 경기는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포드는 전날(18일) 수원 SSG전에서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팀내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그러나 7회말 내야 안타로 출루한 직후 박병호의 병살타때 2루로 들어가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종아리 부위에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엔트리에서 제외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은 통증이 가라앉아야 한다. 이강철 감독은 알포드의 20일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은 모르겠다. 일단 내일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이강철 감독은 알포드가 빠지는 대신 김상수를 2번 타자로 배치하고, 강백호를 3번에 놓았다. 4번타자는 박병호다.
최근 연승을 하며 5할 승률에서 '플러스'를 만든 KT지만 부상자 추가가 결코 달갑지 않다. KT는 이미 부상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특히 타선에서도 황재균과 배정대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 그나마 황재균은 증세가 호전이 됐다. 이강철 감독은 "어제(18일) 재균이를 만났는데 발을 땅에 딛더라. 뼈에 이상은 없다. 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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