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개막과 함께 선발로 발탁됐다. 하지만 연이은 실패를 경험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전날 퍼펙트 위기를 간신히 탈출했다. 9회말 몰아치기를 통해 분위기도 바꿨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선발 장재영이 2⅓이닝만에 4피안타 5사사구를 내주며 6실점, 무너진 여파가 컸다. 주중 첫 경기부터 선발투수의 조기 강판으로 불펜의 부담도 커졌다.
키움은 장재영과 외야수 송재선을 1군에서 말소하고, 대신 내야수 전병우, 포수 김시앙을 등록했다.
경기전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장재영에 대해 "어제 보신 바와 같다. 제구가 문제"라고 답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또 현장에서 걱정했던 대로다. 구속 같은 본인이 가진 능력치가 분명히 있는데, 제구를 잡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다시 시작한다는 말을 쓰고 싶다."
장재영의 빈 자리를 메울 투수는 누가 될까. 지난 3월말 뒤늦게 FA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한 정찬헌에게 시선이 쏠린다.
독립리그에서 피칭을 이어가긴 했지만,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다. 선발투수인 만큼 공 개수를 끌어올리는 절차가 필요하다. 정찬헌은 이날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투구수는 20구였다.
홍 감독은 "상세한 내용은 아직이지만,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점차 투구수를 늘릴 예정"이라면서 "현재로선 콜업 계획은 아직이고,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찬헌은 어느 보직이든 좋다, 팀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정찬헌을 대체 선발투수로 준비시키고 있다. 아직은 좀더 올라오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재영의 빈 자리에 대해서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며 대답을 피했다.
그래도 장재영이 내려간 이후 키움의 실점은 '0'이었다. 홍 감독은 "양현이나 문성현 같은 불펜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고 격려했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4.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