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풍자가 예명 비하인드부터 센 이미지 탓 겪은 고충들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풍자는 이름 뜻에 대해 "처음에 이름을 풍자로 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바람의 아들'이라며 '야인시대' 노래를 틀어준다. 또는 '풍만한 자'라고도 하더라"라며 "사실 그렇게 깊은 뜻은 없다. '별풍선을 많이 뽑자'라는 뜻이었다 저도 처음엔 너무 하기 싫어서 울었다. 주변 지인들이 지어준 이름이었다. 세리 이런 이름 하고 싶었는데 풍자라 하니까 하기 싫어서 너무 울었다"고 토로했다.
방송만 틀면 나온다는 '예능 수돗물' 풍자는 "작년에는 고정이 17~18개가 됐다. 고정이 많다 보니까 하루에 4개~6개를 찍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요즘에는 조금 줄어서 고정 10개 정도다. TV 방송을 한지는 2년 정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풍자는 첫인상 만으로 모두의 기를 죽인다며 "팬 분들이 실제로 보고 싶다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냥 지나가고 나중에 연락이 온다. 화가 너무 나 보여서 지나갔다더라. 방송할 때 에너지를 많이 쓰니까 아무 생각 없는데도 누구를 벼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센 이미지 때문에 손해를 보기도 했다며 "작년에 TV 광고 12개를 얘기하고 있었다. 최종까지 갔는데 이미지가 너무 세다고 다 안 됐다"고 속상해했다.
센 이미지 때문에 팬서비스하기 난감할 때도 있다며 "60대 어머니가 오셔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욕 한 번만 해달라더라. 70대 어머니도 날 보러 미국에서 왔다며 욕을 해달라더라. 그래서 처음엔 귀여운 욕을 했다. 근데 그거 아니라더라. 진짜 쌍욕 먹고 싶다 해서 욕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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