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밀라노는 나의 집이다."
AC밀란의 특급 공격수 하파엘 레앙이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레앙은 23세 어린 나이지만 이미 세리에A 무대를 평정했다. 레앙은 지난 시즌 팀에 세리에A 우승컵을 안기며 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40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기록중이다.
팀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도 이끌었다. AC밀란은 나폴리를 물리쳤다. 레앙은 8강 2차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골을 도왔다.
레앙의 활약에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반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프랑스 챔피언 파리생제르맹까지 레앙을 노리는 팀들이다. 레앙은 내년 여름까지 AC밀란과 계약이 돼있다. 올 여름이 떠나기에 좋은 시기다.
하지만 레앙은 AC밀란과 연장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밀라노에서 매우 행복하다. 전에도 말했지만, 밀라노는 나의 집이다.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남아있다. 우리는 얘기를 하고 있다. 내가 남아있을 것 같냐고? 그렇다"고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레앙은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을 계속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물론 무작정 잔류할 수는 없다. AC밀란도 레앙에 성의 표시를 해야 한다. 레앙측은 자신들이 다른 빅클럽으로 떠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안다. 결국은 밀라노도 임금 측면에서 밀려서는 안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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