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교체로 나와도 잘하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교체로 나왔지만, 타격감을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로 출전, 안타와 볼넷 득점을 추가했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경기 중반 투입됐다. 5회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해 배지환이 급하게 대수비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배지환은 팀이 12-1로 크게 앞서던 7회초 첫 타석에 들어섰다. 부담이 없어서인지, 나오자마자 안타를 쳐냈다. 볼카운트 2S 상황서 상대 투수 블래치로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배지환의 활약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9회 1사 1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볼넷으로 출루해 좋은 선구안까지 과시했다. 배지환은 3번 마카노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4번 스미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배지환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14대3 대승을 거두며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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