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뒤집어졌다.
영국의 '더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슈퍼컴퓨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후 예상한 2022~2023시즌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맨시티가 마침내 아스널을 넘어섰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나란히 86.6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골득실차에서 맨시티(+50, 아스널 +30)가 크게 앞서 있어 패권이 넘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아스널은 16일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리드하다 2대2로 비겼다. 반면 맨시티는 레스터시티를 3대1로 완파했다.
갈 길 바쁜 아스널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고, 맨시티는 3점을 수확했다. 아스널이 승점 74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맨시티(승점 70)와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두 팀은 27일 맞대결도 남았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의 EPL 우승을 노리지만 경고등이 켜졌다. 맨시티는 3연패를 노리고 있다.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3위(72.5점)와 4위(70.9점)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토트넘은 5위도 힘들다는 우울한 예측이 나왔다. 5위에는 브라이턴(64.2점)이 자리했고, 토트넘은 6위(62.9점)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은 3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대3으로 역전패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승점 53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7위 브라이턴(승점 49)의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브라이턴은 토트넘보다 2경기나 덜 치렀다. 6위인 애스턴빌라(승점 50)는 리버풀(60.1점) 다음인 8위(58.4점)에 자리할 것으로 점쳐졌다.
'강등 전쟁'도 대혼전이다. 강등권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7)와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에버턴과는 승점이 똑같다.
'슈퍼컴퓨터'는 에버턴(승점 33.8점), 노팅엄(승점 32.7점), 사우스햄턴(31.1점)을 강등팀으로 지목했다. 현재 강등권인 19위 위치한 레스터시티는 34.5점으로 17위에 위치해 극적으로 살아남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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