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지만에게 피츠버그는 기회의 땅이 아니었을까.
최지만에게 가혹한 2023년이 되고 있다. 인생에서 몇 번 찾아오지 않을 최고의 기회를 앞두고 쓰러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0일(한국시각)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다고 발표했다. 수술대에는 오르지 않지만, 재활 과정이 최소 8주나 걸린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치명타를 입게 됐다. 이번 시즌도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게 됐다. 건강 이슈에서 구단들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없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도 부족해지게 된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추신수도 FA 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FA 대박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만도 피츠버그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연봉 조정으로 구단과의 관계가 어색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문제를 놓고 구단과 다시 얼굴을 붉혔다. 비시즌 받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 여파였다.
개막 후 기회를 쉽게 잡지 못했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았다. 어렵게 기회를 잡았지만 9경기 타율 1할2푼5리 2홈런 2타점에 그쳤다. 그런 가운데 아킬레스건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더니, 결국 장기 결장하게 됐다. 큰 기대를 모았던 최지만과 비교해, 별다른 기대를 얻지 못했던 배지환이 잘나가는 걸 보면 최지만의 마음은 더욱 아파질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박수홍, '절연한 부모' 대신 선우용녀가 '진짜 할머니'…"딸 재이 용돈까지" 뭉클 -
‘하시3’ 서은우, 임신 중 극단적 시도 후 아들 홀로 출산 “양육비 받으려 낳은 것 아냐” -
김미화, 발달장애 子에 혹독한 독립 준비…"남편의 아픈 손가락" 눈물 ('특종세상') -
솔비, 톱스타와 열애 고백 "나보다 돈 잘 벌어, 잘 산다" ('비보티비') -
[단독] '40세 신인' 조째즈, '고딩형사'로 연기자 데뷔…윤경호·김혜윤 만난다 -
‘19남매’ 리얼리티 인기 스타, 8세 아동 성추행..경찰 체포 -
'148kg→78kg' 미나 시누이, 단 5일만에 5kg 감량..."정체기 탈출" -
[단독] 유수빈, 변우석 이어 김혜윤과 함께한다…'고딩형사' 캐스팅
- 1.[공식발표] '와 외국인 교체 초강수' 2m4 쿠바 국대 영입…대한항공, 5번째 통합 우승 진심이다
- 2.'고의 태클에 격분한 손흥민, 가해 선수와 바로 충돌' 英 '더 선'까지 자세히 주목했다..'스마일 맨'의 발목이 위험하다
- 3."희망적 모습 봤다" 걱정덜기에 충분했다…화이트, KIA 상대 5이닝 6K 1실점 '홈런은 옥에 티'
- 4.'봄의 롯데' 와 이리 무섭노...33이닝 5실점 천적, 2이닝 7실점으로 털어버렸다 [부산 현장]
- 5.'홈런 공장' 명성 여전하네! 최정 2G 연속 아치 → 고명준 시범경기 2호 '쾅' → 오스틴 재역전 쓰리런까지 [인천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