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생 문수아를 향한 애틋한 사랑이 모두를 또 한 번 먹먹하게 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긴 채 발견됐다. 문빈 소속사는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생 문수아는 스케줄을 취소하고 상주에 이름을 올려 빈소를 지켰다.그리고 오늘(22일) 문빈의 발인이 엄수되며 문빈은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문빈과 동생 문수아는 방송을 통해 애틋한 우애를 보여줘왔기에 문수아를 향한 걱정도 더욱 커졌다. 지난 1월 두 사람은 MBC '호적메이트'에 함께 출연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문빈은 번지점프를 하기 전 올해의 소원으로 "수아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동생 문수아의 행복을 빌었던 바.
문빈의 동생 사랑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문빈이 휴대폰에 여성 캐릭터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었다. 단발머리의 소녀 캐릭터가 여러 번 포착돼 '우영우'라는 추측이 돌았지만 이는 동생 문수아의 캐릭터 스티커였다. 문빈은 팬들에게 "이거 스티커 문수아가 붙이고 간 거다. 우영우 아닌데 문수아임"이라고 밝혔다.
문빈은 핸드폰 케이스를 바꿀 때마다 문수아가 붙여준 캐릭터 스티커를 항상 옮겨 붙였다. 이에 머리 부분이 떨어졌을 정도.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문수아는 "아 케이스를 바꿨는데 거기에 옮겨 붙였어? 뭐야 감동이네"라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오빠를 떠나 보낸 문수아. 문수아는 오빠 문빈이 속한 그룹 아스트로 멤버 전원을 팔로우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슬픔 속에 빠져 있는 문수아가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아픔을 이겨내기를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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