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팬들은 첼시 차기 사령탑 유력후보로 부상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과 관련한 '징크스' 하나를 발견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후임 1순위로 지목되는 가운데, 팬들은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기대되는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팬들의 레이더에 걸린 '징크스'는 바로 '탈 PSG 효과'다. PSG를 맡았던 감독이 파리를 떠난 뒤 승승장구 하는 케이스가 많다는 거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PSG를 떠난 뒤 두 번이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우나이 에메리 현 애스턴빌라 감독은 PSG에서 씁쓸한 좌절을 맛본 뒤, 비야레알과 함께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고, 올시즌 도중 위기에 빠진 빌라를 맡아 대반등을 이끌어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토마스 투헬 현 바이에른뮌헨 감독은 2019~2020시즌 PSG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친 설움을 첼시에서 풀었다.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뿐 아니라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까지 들어올렸다.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PSG를 맡아 안정적인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9개월 가까이 다양한 클럽의 후보군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지 기자들은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수뇌부의 '1번픽'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현재 '구단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에게 임시감독을 맡긴 첼시는 열흘 내에 정식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할 경우, 첼시와 토트넘의 라이벌전은 더 뜨거워질 수 밖에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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