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직도 새 감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명의 거물 후보를 잃었다. 세 번의 챔피언스리그와 두 번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던 특급 지도자 지네딘 지단이 마음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지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원하지 않는다. 과거 자신이 선수생활을 보낸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감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각) '최근 첼시와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하나였던 지단이 차기 클럽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첼시와 토트넘 모두 지단을 감독 후보군에서 지워야 할 처지다.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2년 여 동안 야인으로 지냈던 지단은 감독 공석이 발생하는 빅클럽의 차기 감독 후보로 늘 거론돼 왔다. 최근에도 감독 공석 상황이 된 첼시와 토트넘의 감독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 매체는 '지단은 나겔스만을 명단에서 제외한 첼시에서 루이스 엔리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빈센트 콩파니 등과 함께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 토트넘에서도 비슷한 상황의 최종 후보 명단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단은 자신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첼시와 토트넘 모두 아니다. 현역 시절을 보낸 유벤투스였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지단이 올 여름 감독으로 복귀하기를 원하며, 몇몇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지단이 맡고 싶어하는 팀은 유벤투스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구단 측과 이야기를 나눴고, 지단의 코칭스태프가 이탈리아로 건너가 지단의 부임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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