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맞대결 상관없다. 우승은 맨체스터시티!'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여전히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싸움은 사실상 정리된 분위기지만,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1위 싸움은 '현재진행형'이다. 32경기를 치른 아스널이 승점
75로 현재 1위, 30경기를 소화한 맨시티는 승점 70으로 2위다.
아스널이 5점 앞서 있지만, 맨시티는 2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 최근 분위기는 맨시티가 더 뜨겁다. 이들은 27일 새벽 4시(한국시각) 맨시티 홈구장에서 격돌한다. 이 대결이 '1위 싸움'의 확실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실상의 타이틀 결정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 달리 슈퍼컴퓨터는 이미 아스널과 맨시티의 우승 경쟁은 끝났다는 결과를 내놨다. 이미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해 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한 결과지를 발표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시즌 EPL 우승은 맨시티라고 선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6일(한국시각)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와 아스널 간의 EPL 박빙 우승 싸움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포츠베팅 전문 사이트인 리걸 스포츠북스가 운용하는 슈퍼컴퓨터의 예측 결과다. 데일리스타는 '이 업체의 슈퍼컴퓨터는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1점 앞선 89점으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즉, 2022~2023시즌 EPL 우승은 현재 1위 아스널이 아니라 맨시티가 역전으로 차지한다는 것.
이어 '이들 두 팀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승점 10점 이상 앞선 채 시즌을 마친다. 뉴캐슬은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나서게 된다. 브라이튼이 6위로 토트넘과 함께 유로파리그에 나가고, 리버풀은 7위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떨어진다.
한편, 슈퍼컴퓨터는 에버턴과 노팅엄포레스트, 사우샘프턴이 강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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