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3~14일 몽골 울란바토르 인터메드(Intermed hospital)에서 몽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회를 개최했다.
총 70여 명의 몽골 환자가 참여한 이번 진료회는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참석해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몽골 환자들을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한국으로 치료를 고려 중인 몽골 환자들의 진료를 인터메드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진행했다.
진료회에 앞선 개막식에서는 Ya.Nyamtogtokh 인터메드 병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을 환대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식 교수는 "오랜만에 몽골을 방문하여 감회가 새롭다"며 "저에게 수술받은 몽골 환자분들을 몽골 현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철웅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몽골 인터메드병원은 10년 넘게 형제와 같은 관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인 연수, 대외협력 등 다방면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a.Nyamtogtokh 인터메드 병원장은 "COVID-19 이후 3년 만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이러한 자리를 통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6년부터 몽골 인터메드병원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료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진료상담회는 몽골 국립방송국, Eagle TV, NTV 등 몽골 현지 방송국들의 취재가 이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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