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2군에서도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조금씩 타격감을 올렸다.
오그레디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4경기서 타율 2할(15타수 3안타)에 2루타 1개 1타점 4볼넷을 기록했던 오그레디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타율 2할2푼2리(18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상대 고졸 신인 신영우를 상대로 첫 타석에 선 오그레디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1-2로 뒤진 3회초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측의 2루타를 날렸다. 2군에서의 4번째 안타이자 두번째 2루타. 하지만 리드를 깊게 하다가 투수의 견제가 들어왔고 3루로 달리다가 아웃됐다.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선두 9번 고영재가 2루타를 쳐 무사 2루의 타점 기회가 왔는데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기회는 비 때문에 없었다. 4-4 동점인 5회말이 끝난 뒤 비로 인해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1군에서 타율 1할2푼7리(63타수 8안타)에 그쳤던 오그레디는 특히 삼진이 많았다. 볼넷은 4개에 그쳤고 삼진은 무려 31개나 됐던 것.
하지만 2군에서는 4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삼진은 5개에 불과해 KBO리그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NC 1라운드 지명 고졸 신인 신영우는 4⅔이닝 동안 6안타 5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많아 아직 제구력을 좀 더 다듬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00년 한화의 1차 지명으로 입단했던 유망주 신지후는 이날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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