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안장 없이 승마에 도전한 유재석이 정신이 번쩍 드는 마라맛 교감에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정준하, 이미주, 특별 게스트 주우재는 곶자왈 말 구조센터에서 말들과의 힐링 하루를, 하하와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은 제주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잡고 일한 만큼 한끼를 얻어 먹는 버라이어티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영문도 모른 채 어촌계로 끌려온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을 기다리고 있던 이들은 제주 해녀 삼춘들. 네 사람은 바다에서 소라, 성게 등 해산물을 잡아야 한다는 소식에 당황도 잠시, 바로 바다로 직행해 물질을 시작했다.
"해녀 되고 싶었다"라던 신봉선은 중급자 코스를 휘저었고, 하하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중급자 코스에도 포기를 모르는 소라 집착남으로 변신, 소라를 잡는데 성공했다.
1시간 넘게 물질 후 체력이 방전된 채 물 밖으로 나온 네 사람은 "해녀 삼춘들 정말 리스펙이수당"이라면서 몸이 절로 고꾸라졌다. 바로 수확량을 계측, 상품성 있는 소라, 오분자기, 미역까지 총 12,000원이라고. 하하는 "죽을 둥 살 둥 한건데"라면서 당황, 박진주는 "오빠 목숨이 12,000원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 상 차려진 바다향 가득한 해녀 삼춘 스페셜 한 끼. 네 사람은 "너무 맛있다"면서 감탄을 쏟아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 시각 유재석과 정준하, 이미주, 주우재도 특별한 제주 한 끼를 먹은 뒤, '말 뷰티 케어숍'을 열었다. 이에 '가위손'으로 변신한 유재석은 첫 손님 천둥이의 말갈기를 섬세하게 다듬어줬고, 그때 기분이 좋아 코를 벌름벌름거리는 천둥이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털 관리, 말발굽 갈기, 샤워, 세수까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천둥 케어에 나섰다. 그때 세수하는 천둥이의 모습에 정준하는 "재석이다. 똑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은 짝꿍 말과 힐링 산책을 하게 됐다. 이미주는 "내가 말을 끌고 산책을 하다니…"라며 상상도 못한 진귀한 경험에 신기해하며 짝꿍 말 천둥이와 평화로운 산책을 즐겼다. 그때 구조센터 대표님은 네 사람에게 즉석에서 승마를 권유했다. 짝꿍 말 로렌의 등에 올라탄 주우재는 "평화롭다. 천국이다"며 즐거워했다. 이미주도 "너무 좋다. 너무 시원하다. 사랑해"라면서 교감했다.
하지만 겁 많은 유재석은 선뜻 나서지 못하다가 용기내 승마에 도전했다. 안장 없이 말에 올라타 달리던 유재석은 말 못할 고통에 "아악 나의 거기가!"를 외쳐 모두의 폭소를 유발했다. 고통받는 유재석의 모습에 이미주, 주우재는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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