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조진웅의 월요일 컨디션 최고조에 식욕 대폭발하겠다. 또는 벌써 기쁨의 대성통곡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롯데 자이언츠가 13년만에 8연승을 거두면서 11년만에 1위에 오름에 따라, 롯데 자이언츠의 '찐팬'인 조진웅의 과거 롯데 사랑 발언들이 소환되고 있다.
조진웅은 자타공인 연예가에서 알아주는 롯데 광팬.
지난 2월 영화 '대외비' 홍보를 위해 JTBC '뉴스룸'에 출연, '롯데 우승 vs 대외비 흥행'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이라는 질문을 받고는 망설이지 않고, "롯데 우승입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오히려 강지영 아나운서가 당황하면서 "감독님, 배우분들이 씁쓸해할 것 같다"라고 하자 조진웅은 망설임없이 "가서 빌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이미 예능프로그램에서 수차례 롯데 사랑을 언급한 바. 2008년 MBC '무릎팍도사'에서 조진웅은 "연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롯데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며 "롯데 야구 때문에 환장하겠다"라는 말로 같은 심정인 롯데팬들로부터 격한 공감을 샀다.
또 '독전' 홍보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도, "월요일 기분이 일요일 경기 승패로 결정된다. 패했을 경우 예민해지고 식욕부진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2016년 영화 '아가씨'로 칸 영화제에 갔을 때 진행한 브이라이브에서 하정우가 '요즘 롯데 경기 못 보시는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조진웅은 나즈막이 '롯데~롯데 롯데 롯데~'라는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최근까지도 조진웅의 롯데 사랑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언급됐는데, 지난 3월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조진웅은 이대호 선수 은퇴식때 소개된 눈물의 영상편지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조진웅 씨가 소문난 '롯데 자이언츠' 팬이다. 이대호 선수 은퇴식 때 영상 편지도 보냈고, 윤박 씨가 '롯데가 질 때 빼고는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롯데가 지면 울기도 한다"며 조진웅의 찐 롯데 사랑을 소개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 응원가를 부르며 "나는 항상 이야기하지만, 롯데나 한화가 우승을 한 번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자, 조진웅은 '우승' 글자만 듣고도 눈시울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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