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파울로 디발라(29·AS로마) 이적카드가 다시 부상했다.
영국의 '90min'은 1일(현지시각) '디발라가 시즌이 끝나면 AS로마를 떠날 수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클럽에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디발라에게 영입을 제안한 구단은 토트넘과 아스널, 맨유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종료돼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디발라는 여름이적시장 '태풍의 눈'이었다. 토트넘은 물론 맨유, 아스널,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디발라와 함께 생활했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앞세워 긴밀하게 접촉했다. 디발라는 2019년 토트넘과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초상권 문제로 이적이 무산된 바 있었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도 이적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디발라는 주급 21만파운드(약 3억5000만원)의 손흥민보다 높은 28만파운드(약 4억7000만원)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프리미어리그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였다. 갈 곳을 잃은 그의 연봉은 폭락했고, 결국 AS로마에 둥지를 틀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잔류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다. 그는 올 시즌 AS로마에서 34경기에 출전, 16골을 기록 중이다.
디발라는 탈출구가 또 생겼다. '90min'에 따르면 디발라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다시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이아웃' 조항 때문이다. 디발라는 이탈리아 밖의 외국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1200만유로(1050만파운드·약 180억원)만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하다.
디발라는 최전방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에도 포진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 중원이 붕괴된 토트넘으로서도 디발라는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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