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서세원이 영면에 든다.
서세원의 발인이 2일 오전 8시 서울 송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에 앞서 오전 7시 20분 가족 예배가 치러졌고, 오전 7시 40분에는 영결식이 거행됐다. 코미디언 김학래가 영결식 사회를 맡았고, 엄영수 한국코미디언협회장이 추도사를 했다.
상주인 큰딸 서동주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 했다. 고인과 절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친의 마지막을 기리기 위해 빈소를 지켰다. 다만 모친이자 고인의 전처인 서정희는 상주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가족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캄보디아에서 화장 후 한국에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이에 고인이 숨진 지 10일만에 서울에 빈소가 차려졌고,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세원은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81년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합의이혼했다. 이어 이혼 1년 만인 2016년 23살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 슬하에 8살 딸을 뒀다.
고인은 장지가 마련된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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