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갑작스러운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지훈이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복귀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은 지난 4월 28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 쇄도 도중 상대 포수 장승현과 충돌하며 발목 부상을 입었다. 곧장 교체됐지만 당시에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이튿날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 부위에 염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최지훈은 4월 29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김원형 SSG 감독은 "아쉽게도 왼쪽 발목 부위에 인대 손상이 약간 있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열흘 정도 안정을 취하라고 이야기 했다. 큰 부상은 아닌데 약간의 손상이 있으니 일단 쉬어야 해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순조롭게 회복이 되고 있다. 최지훈은 지난 3일 동안 발목 염좌에 대해 염증을 잡기 위한 치료를 진행했다. 다행히 발목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최지훈은 2일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다시 시작했고, 실내에서 가벼운 티배팅을 하면서 감각 점검에 나섰다. 처음부터 심한 부상이 아니었던만큼 열흘 정도 회복을 하면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형 감독은 최지훈의 몸 상태와 회복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최종 콜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SSG는 베테랑 김강민이 허리 통증을 빠진 다음날 최지훈까지 발목 부상으로 빠지며 공수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최상민이 최지훈의 빈 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지만, 최지훈이 상위 타순에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아왔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은 여전히 존재한다. 최지훈은 부상 말소 전까지 시즌 타율 3할5푼2리, 최근 10경기 타율 4할2푼1리를 기록 중이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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