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차기 감독으로 '리버풀 레전드' 사비 알론소를 넘버1 타깃에 올려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시즌 중 위기에서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토트넘 선수들의 멘탈을 저격하는 공개 인터뷰 직후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새 감독 물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역시 시즌 중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은 줄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돼왔다.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의 영입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트넘행 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나겔스만의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되면서 토트넘은 또다른 옵션을 찾아 나섰다. 3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데 텔레크라프는 토트넘이 새로운 톱 후보로 리버풀 레전드 출신 알론소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알론소는 지난해 10월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으며 첫 시니어 감독 생활을 시작한 초보 감독이다. 그 전까지는 레알소시에다드 b팀에서 3시즌간 감독으로 일한 바 있다. 그러나 부임 직후 알론소 감독은 리그 17위에 머물던 레버쿠젠을 6위까지 끌어올리는 기적같은 영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유로파리그 4강에도 진출해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와 맞붙게 됐다.
올시즌 31경기 중 17경기에서 승리했고 60골을 넣었으며 1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선수로서도 리버풀,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현존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혔던 레전드이자 스타플레이어인 알론소가 토트넘 지휘봉을 수락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매체는 알론소가 가장 유력한 신임 감독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나겔스만 감독과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 브렌던 로저스 전 레스터시티 감독 등의 이름도 계속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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