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징맨'으로 유명한 트레이너 황철순이 주가 조작 가담 의혹을 부인했다.
3일 황철순은 "저희 짐은 프라이빗 멤버쉽 짐이라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고, 외부인의 출입이 불가하다"며 "3일전 부터 많은 기자분들께서 뚫고 들어오셨고, 오늘은 아침 10시부터 인터뷰에 협조했지만,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현재 자신을 취재중인 상황을 알렸다.
이어 "여성 기자분께서 오셔서 질서를 안지켜주신다면 저는 빤쓰만 입고 운동 합니다"라며 "저는 주식도 모르는 똥멍청이 이며, 투자 제안도 받아본 적 없으며, 아직까진 피해 사실이 확인된 바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어떤 말씀이나 책임있는 설명을 드릴 수 없는 위치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그렇게 많은 인터뷰를 해도 기사 한토막 안나간 이유는 제 얘기가 영양가가 없다는 얘기입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가 투자 수수료 세탁 청구를 위해 서울 강남의 유명 헬스장과 병원을 이용했다고 인정한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일각에서 황철순과 라 대표가 연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황철순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철순은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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