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여름 미친 해외 팀 방한 라인업이 공개되고 있다. 맨시티와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 이어 나폴리까지 한국에 훈련 캠프를 차릴 전망이다.
3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우승 기념을 마무리할 때 여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김민재의 고향인 한국 투어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칼치오나폴리24', '투토 나폴리', '나폴리 매거진', '스포르트 델 서드' 등 수많은 이탈리아 매체들이 '스카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전하고 있다.
나폴리는 다음달 4일 삼프도리아와의 세리에 A 38라운드 홈 경기를 끝으로 2022~2023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리고 휴식을 갖다 7월부터 새 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나폴리가 여름 투어를 한국으로 결정한 건 '김민재'를 잡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세리에 A에 입성한 1년차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개막전부터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하더니 지난해 9월에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리고 꾸준한 활약으로 세리에 A를 평정했다. 리그 32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출전, 2723분을 소화했다. 교체아웃은 세 차례에 불과했다.
그러자 유럽 빅 클럽들이 김민재를 영입 1순위로 올려놓고 있다. 맨유와 토트넘이 꾸준히 김민재를 관찰했고, 최근 맨시티까지 가세했다. 리버풀과 첼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에는 뉴캐슬까지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면 나폴리는 김민재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나도 여전히 바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이행해야 하는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훈련을 마치면 김민재는 나폴리로 돌아가 한국 투어를 준비하게 된다.
나폴리가 방한하는 비슷한 시기에 맨시티와 애틀래티코(AT) 마드리드도 한국에 온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20일 맨시티와 AT 마드리드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K리그1 일정이 비어있는 7월 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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