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3일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은 지난 2009년 중부권 최초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한 이후 ▲외과 477례 ▲비뇨의학과 481례 ▲산부인과 515례 ▲흉부외과 27례 등 총 1500례의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이 중 암 수술이 ▲전립선암 364례 ▲직장암 256례 ▲갑상선암 183례 ▲신장암/신우요관암 62례 ▲결장암 9례 ▲위암 6례 ▲자궁경부암 6례 ▲자궁내막암 10례 ▲방광암 3례 ▲폐암 12례 등 모두 893례로, 전체의 59.5%에 이른다.
중부권 로봇수술 활성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14년간 꾸준히 술기 개발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를 통해 분야별 무흉터 로봇수술, 단일공 로봇수술 등에 성공함은 물론, 술기 전수에도 적극 나서며 로봇수술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외과)은 "각 분야별 담당 교수는 물론이고 마취과 의료진, 수술실 관계자, 로봇수술 코디네이터 등 관련 분야에서 제몫을 다해준 덕분에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환자 만족을 위해 차분히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대전을지대병원이 로봇수술 분야에서 이뤄낸 결실들이 중부권 로봇수술의 역사이자 지표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열정을 다해온 의료진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로봇수술 1500례를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2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7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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