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술 없이는 하루도 못버틴다는 걸그룹의 폭탄고백이다.
유튜브 '용진호건강원'에 '놀러 왔다가 술판 벌이고 간 16년 차 아이돌 카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카라의 영상이 화제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룹 카라의 멤버들은 MC 이용진, 이진호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술 먹방'을 벌였다.
MC 이용진이 "연차가 있다 보니 그런 것도 있냐. 끝나고 술을 마신다던가"라고 묻자 박규리는 "맨날 마신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이진호가 "아직도 니콜 씨 집으로 모이냐"라고 묻자 한승연은 "거의 주점"이라고 답했고 니콜은 "와인, 위스키, 보드카, 맥주 다 있다"고 자랑했다.
이후 테이블에 놓인 술을 보며 눈독 들인 박규리가 병을 집어들자 한승연은 "그래도 아이돌인데 병나발은 좀"이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한승연은 "사실 옛날에 활동할 때는 활동 중에 술을 마시는 일이 진짜 드물었다. 근데 오랜만에 팀 활동을 하는데 애들이 스케줄 내내 술을 마시더라"라고 폭로했고, 박규리는 "이 인생은 술이 없으면 버틸 수가 없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이용진이 "누가 제일 술을 잘 마시냐"고 묻자, 멤버들은 일제히 박규리를 지목했다. 박규리는 "주량을 잘 모른다"며 "소주는 잘 못 마시는데 소맥이나 다른 건 다 먹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니콜은 "언니(박규리)랑 술 먹을 거면 2차 정도에 만나는 게 좋다"고 했고, 허영지는 "아니다. 언니 이번에 봤는데 3차에 오는 게 낫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난달 초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한 카라는 이날 방송에서 앞다퉈 팬들을 향한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니콜은 "또 이게 9년 만이다 보니, 세월이 지나지 않았나. 너무 어려서 옛날에는 못 만났는데 성인이 돼서 처음으로 저희 팬 미팅하러 온 팬분들이 있어서 되게 여러 감정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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